일일유가동향 (11월 8일)

[에너지신문] 7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WTI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0.82/bbl 상승한 U$44.89/bbl에, Brent 최근월물 유가는 전일보다 U$0.57/bbl 상승한 U$46.15/bbl에 마감했다.

한편 Dubai 현물유가는 전일보다 U$0.15/bbl 하락한 U$42.69/bbl에 마감했다.

7일 국제유가는 OPEC 감산 합의 가능성 증가, 미 쿠싱 지역 원유 재고 감소 추정, 미 대선의 불확실성 완화 등으로 상승하였고, 미 달러화 강세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7일 OPEC 사무총장은 OPEC이 감산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러시아도 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Standard Chartered사의 Paul Horsnell 분석가는 OPEC이 종종 이견 속에서도 합의를 이끌어 낸다며 감산 합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 에너지정보업체 Genscape사는 11월 4일 기준 미 쿠싱지역 원유 재고가 그 전주보다 44.2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은 FBI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ABC뉴스와 Washington post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47%가 클린턴을, 43%가 트럼프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보다 0.69% 상승한 97.7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