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에너지바우처’ 신청하세요!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저소득층의 동절기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2016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접수를 9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3.0 핵심과제인 ‘에너지바우처’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겨울 처음 시행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생계ㆍ의료 급여 수급 대상자 중 노인ㆍ영유아ㆍ장애인 포함 가구 등 전국 49만 5000가구가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급자 편의제고를 위해 올해부터는 △주소ㆍ사용에너지원ㆍ가구원 등의 정보변경이 없는 기존 수급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도 금년도 수급자에 포함하고 △임산부가 있는 가구를 지원대상에 포함했으며 △가구당 지원금액을 인상(평균 2000원)하고 △바우처 사용기간을 5개월(기존 4개월)로 늘이는 등 신청 및 수급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했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2016년도 주요 제도개선 내용】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바우처 수급자들에 대한 제도 안내를 위해 7일 전수급대상 가구(약 59만)에 일대일 맞춤형 우편발송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이ㆍ통장 등을 통한 현장 알리미 활동과 우리 동네 따뜻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한 에너지바우처 홍보 활동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에 대해 의문이 있는 경우,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