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관내 대성셀틱에네시스, 부스타 잇단 방문
[에너지신문]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가스보일러 제조업체를 방문해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국내 제조사가 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쉽게 인증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기동 사장은 10일 충북 관내 가스보일러 제조업체인 대성셀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와 부스타(대표 유승협)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점검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가스사용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가스보일러 제조업체의 제조공정 확인하고 제조사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박 사장은 제조 공정별 동선 및 위험요소등을 점검하고 제조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성셀틱에너시스(주) 임병익 공장장은 업무현황 브리핑을 하면서 “북미시장 수출 진출을 위해 인증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가스안전공사의 해외인증취득지원으로 지난 6월에 ETL인증을 취해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에 박 사장은 “해외인증취득지원사업은 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스용품 분야 13개국 인증기관과 MOU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제조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 사장은 대형보일러 제조업체인 (주)부스타를 방문해 박진우 공장장으로부터 러시아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가스안전공사와 MOU를 체결한 러시아와 최대 가스용품 인증기관인 Rostest와 협의해서 빠른 시간내 인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러시아 Rostest와의 MOU에 따라 올 11월 16일에 최초로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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