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 양일간...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모색

[에너지신문] 소재부품산업계와 뿌리산업계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미래전략과 국내·외 연관산업과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2016 소재부품-뿌리산업주간'이 15~16일 양일간 개최된다.

15일 오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한 소재부품-뿌리기업인, 연구자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한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성환 (주)프로솔 대표이사가 동탑 산업훈장을, 이동희 (주)세고스 부사장이 철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5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수상한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논의를 중심으로, 수요대기업과 정부의 미래기술 개발방향 발표, 신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한 1:1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국제 소재부품 포럼은 Ray Hammond 옥스포드대 교수, Elena Maja Slomski 독일 다름슈타드대 교수, 히로시 이와츠보 일본 무라타메뉴팩처링 부사장 등 신산업전문가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과 소재부품 기술개발 최신 동향을 논의한다.

또 스마트 제조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기업들의 스마트 제조 도입 성공사례와 스마트 공장 도입에 필요한 핵심 요소기술을 공유하고 수요기업 정책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수요기업들이 참석해 소재부품·뿌리기업 대상으로 최신 기술동향과 제품개발전략, 수요기술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기업 수출상담회에서는 플로어(Fluor, 미국), 화웨이(Hauwaei, 중국) 미쓰비시 히타치 파워(Mitsubishi Hitachi Power, 일본) 등 글로벌기업 60개사를 초청, 국내 소재부품기업 340여개사와 1:1 상담을 통해 수출, 공동연구, 기술협력 등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 투자상담회를 통해 21개 민간투자사와 소재부품·뿌리기업간 1:1 상담회를 개최하고, M&A 전문기관을 통해 해외M&A 동향과 진출전략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소재·부품기업과 뿌리기업이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수요기업, 투자사 등과 상호 교류하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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