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개 사업소 비상대기...사고시 복구 만전

▲ 대입 수능을 앞두고 전기시설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는 17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앞두고 전국 60개 사업소에 걸쳐 시험장 전기시설물 안전을 위한 비상 대기에 들어갔다. 시험 중 불시 정전과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처다.

공사는 이를 위해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약 2주 동안 각 지역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국 85개 지구 1183개교 시험장 시설에 대한 특별 전기안전 점검 활동을 마쳤다.

공사는 특히 시험 당일 전국 사업소별로 24시간 비상대기 태세를 유지하고 정전 등 사고발생 시 긴급 복구 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민안전처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6)’에도 참여한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전기안전 미리미리’ 홍보관을 마련하고 자체 제작한 안전교육 장비를 전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기안전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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