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기술세미나 열고 제도 설명

▲ 감종훈 화재보험협회 부이사장(방재시험연구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지대섭)는 15일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교육관에서 정부 및 공공기관, 건설사, 건축사무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수 방화제품의 보급 확대를 위한 FILK(Fire Insurers Laboratories of Korea, 방재시험연구원)인증 제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파트 대피공간 차열방화문의 도입 배경 및 FILK인증 기준 및 소화설비 설치 및 건물 화재보험 할인 적용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소화압력 감시 제어장치에 대한 성능 시연순으로 진행됐다.

FILK 인증은 화재보험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이 제정한 국제 수준의 인증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내화충전구조, 방화문 등 건축구조 및 마감재료와 소화기·소화약제·경보설비·소화설비 등 소방용 기계기구 등을 대상으로 공장심사와 성능시험을 실시, FILK마크를 부여하는 민간자율 품질인증제도.

FILK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어 보험 가입 시 건물화재 보험료를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방재시험연구원 관계자는 “FILK인증 제도를 통해 우수한 방화제품이 보급돼 화재안전에 기여할 수 있고 사용자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며 “제조업체는 제품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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