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8년째 쪽방에 김장 전달… 배달까지 직접 마무리

▲ 가운데 왼쪽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김병덕 이사, 오른쪽 대성에너지(주) 강석기 대표이사.


[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주)(대표이사 강석기)는 16일 대구 중구 명덕로 본사 주차장에서 강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쪽방상담소가 관리하고 있는 쪽방주민 800여 전 세대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8년째 쪽방에 김장을 전하고 있는 대성에너지는 때 이른 추위와 작년보다 비싸진 김장비용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힘든 겨울을 보낼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해바라기봉사단,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법 쌀쌀한 날씨임에도 임직원들은 1300여 포기의 절임 배추에 준비된 양념을 정성스럽게 버무려 배추 속을 숙달된 솜씨로 채워갔다. 특히 올해 김장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신입사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버무려진 배추를 락앤락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트럭에 싣고 배달까지 직접 마무리하며 쪽방주민들에게 행복의 웃음도 함께 전했다.

강석기 대표이사는“이번 행사의 슬로건인‘쪽방촌의 긴 겨울,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눕니다.’처럼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대성에너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대성에너지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쪽방 반찬나누기, 쪽방클린사업, 거주민들의 주거상향을 위한 희망드림센터 지원사업, 여름철 폭염나기 캠페인 후원 등 대구쪽방상담소와 호흡을 같이 하며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맨 왼쪽 대성에너지(주) 기일형 경영지원본부장, 맨 오른쪽 (사)자원봉사능력개발원 김병덕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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