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7회 서울에너지포럼 열려

[에너지신문] 서울시와 원전하나줄이기 실행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시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서울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에너지전환선언’ 1년이 남긴 성과와 과제를 분석하고, 확산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다.

주제발제로 ‘에너지 분권화의 의미와 과제’가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에너지자립 2030 추진현황과 과제 △지역에너지 전환선언 1년, 충남의 에너지전환 담론과 실행 △제주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추진현황과 과제 △에너지살림도시 서울 5년의 성과와 과제 등의 발제가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에너지독립을 위한 지자체의 ‘지역에너지전환선언’ 이후 1년간 지역에서 이뤄진 실험ㆍ노력의 성과와 향후 극복해야 할 문제들을 이번 포럼에서 논의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에너지전환선언’은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시, 경기도, 충청남도, 제주도의 선언이다. 파리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원전과 석탄을 재생가능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약속했다.

더불어 한국사회에 에너지 분권정책이 필요하며 지자체가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권한과 예산이 분권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언에 참여한 지자체장은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고 실행에 옮길 것을 공약했다. 이에 제7회 서울에너지포럼은 ‘지역에너지전환 선언 1년, 에너지분권 어디까지 왔나’로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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