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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트럼프 에너지정책, 예단 말아야
2016년 11월 21일 (월) 09:08:15 에너지신문 energynews@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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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트럼프의 제45대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인한 미국의 에너지정책 변화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와 공화당의 에너지 및 기후정책은 미국내 화석에너지 자원의 생산 및 수출 확대,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의 반대로 요약된다. 트럼프 당선자는 일관되게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입장에서 국내의 석유, 가스, 석탄 자원의 개발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함으로써 국내 고용과 에너지독립을 추구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사실여부 자체를 부정하며 기후변화 대응노력에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부문은 심리적 위축이 있을 수 있지만 세계적 트렌드를 감안할 때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국내외 에너지시장에의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속에서 우리나라 에너지정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이같은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 전략 마련에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섣부른 예단은 경계한다. 트럼프의 공약은 대체로 내용은 없고 기치만 내세운 캠페인성 공약이다. 아직 에너지 문제에 대한 명확한 정책이 제시되지 않았다.

트럼프의 에너지 정책은 기후변화로부터 에너지안보와 비용으로 옮겨가면서 변화를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실제 얼마나 명확하고 빠르게 변할지는 알 수 없다.

기존의 정책과 새로운 정책의 균형을 찾아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향후 행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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