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로부터 6년 연속 클라이밋 A리스트 선정

[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국제 비영리 환경단체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진행한 기후변화 대응 기업 평가에서 ‘클라이밋 A 리스트(the Climate A List)’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업계 내 6년 연속 A 평점을 받은 유일한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 배출을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2003년부터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에서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 정보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100조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827개 기관투자자의 위임을 받아 193개 기업이 A 리스트에 올랐고 그 중 독립적인 평가를 위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연간 기후 대책을 제공한 9%의 기업만이 ‘클라이밋 A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클라이밋 A 리스트’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시작에서 더 나아가: 기업의 기후 대응 방안 추적’ 보고서에 수록됐다. 클라이밋 A 리스트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기후 변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의 점수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장 파스칼 트리쿠아는 “올해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클라이밋 A 리스트’에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추구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에너지 사용과 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 환경 문제 간의 균형을 맞추는 ‘에너지 파라독스(energy paradox)’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성과뿐 아니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세계 및 유럽 지수(the Dow Jones Sustainability™ World & Europe Indices), 미국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 등 다양한 주요 지속가능경영 지표에 선정돼 왔다.

또한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자체적으로 ‘플래닛 & 소사이어티 바로미터’(Planet & Society Barometer)를 구축해 평과 결과를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 파리에서 개최된 COP21에서는 지속가능경영 10개 공약을 발표하고, 향후 15년 안에 모든 공장과 사업장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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