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서울서부, 학생대상 눈높이 가스안전 교육

▲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가 서울 장충중학교를 찾아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가스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지사장 엄석화)는 23일 서울 장충중학교를 찾아 가스 일반상식, 가스안전점검요령. 안전수칙 및 사고사례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가스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올해 3월 강원도 평창의 한 초등학생이 오랜 기간 등교를 하지 않아 선생님이 가정방문을 해서 일가족이 보일러를 킨 채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는 안타까운 사고와 2014년 11월 경기도 남양주 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 중이던 야영객 2명이 난방을 위해 가스연소기를 켜둔 채 잠들었다 사망한 사고등 겨울철 가스사고를 소개했다. 특히 겨울철 가스안전을 위해 가족과 함께 우리집 가스보일러, 가스레인지 등 가스시설을 점검하고 사용하는 11가지 가스안전실천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엄석화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은 "겨울철에도 캠핑장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밀폐된 텐트내 가스연소기는 질식사로 이어지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휴대용 가스레인지의 경우 사용할때는 화구에 알맞은 크기의 그릇 사용, 다 쓴 용기는 구멍을 뚫어 버리고, 부탄캔은 휴대용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뚜껑을 덮어 보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는 중구청(구청장 최창식)과 연계해 지난 4월부터 동화나라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말까지 유치원,초중고교 24개교 약 4300여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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