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국과수ㆍ전국 지방경찰청과 사고조사 연합컨퍼런스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016 사고조사 연합컨퍼런스’를 열고 기념촬영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4일 충남 공주에서 1박 2일 동안 경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2016 사고조사 연합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사고 조사 담당자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는 사고조사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과학적 사고원인조사 기법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사고조사 기관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사고 특징과 현장 감식 기법에 대해 공유하고, 사고조사 우수 사례로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 과정을 설명했다.

국과수에서는 제품 감정과 감정서 작성 방법에 대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는 방ㆍ실화 현장감식 기법과 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기관별로 사고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새로운 사고 조사 방법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이어졌다.

가스안전공사 오재순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는 과학적 사고원인조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진 감정기법을 공유ㆍ발전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며 “사고조사와 관련해 전문 인력과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기술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할 수 있도록 최첨단 사고조사 장비지원 등 합동 감식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경찰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으로 가스폭발 재현실험 등 가스사고 원인규명을 위한 과학적 사고조사 기법을 개발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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