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정부3.0 경진대회서 '에너지바우처' 대상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29일 정부3.0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KEA 정부3.0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ㆍ협력함으로써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정부3.0의 취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3.0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이 4개 부문(국민맞춤서비스, 기관내 일하는 방식 혁신, 기관간 정보공유ㆍ협업, 데이터개방 및 민간활용 지원)에서 수행중인 정부3.0 과제중에서 1차 서면평가를 통해 8건의 우수사례를 선별했으며, 이날 개최된 2차 발표평가 결과를 합산해 상격을 결정했다.

특히 2차 발표평가시 모바일 평가 도구를 활용해 각 부서의 직원이 평가에 직접 참여, 정부3.0이 전사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대상은 지자체, 에너지공급사 등 5만여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에너지바우처 재신청 간소화 및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에너지복지실의 ‘따뜻한 에너지의 행복한 전달 에너지바우처’ 사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신재생에너지정책실이 ‘정부3.0, 자유학기제에 휘몰아치다. “신(新)바람 에너지스쿨”사례로 수상했다. 한전 및 발전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대표 특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에너지절약계획서 작성이 어려운가요? 이젠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 통계시스템이 함께 할께요” 사례로 건물수송에너지실이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참가한 모든 부서의 정부3.0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단은 사례 발표 후에 2016년 제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데이터 개방 우수사례에 대한 특별 강의를 진행해 정부3.0 데이터 개방 역량을 강화했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리 모두가 스스로를 변화의 주체로 인식하고 혁신의 필요성을 공감할 때, 혁신 성과가 또 다른 혁신을 이끌어 내는 선순환 상태에 도달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에너지공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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