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2017 글로벌 전략회의 가져

▲ 1일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본사에서 해외법인 및 지사 등 해외조직 대표자와 본사 경영진이 참석한 '2017 글로벌 전략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1일 대구 본사에서 해외법인 및 지사 등 해외조직 대표자와 본사 경영진이 참석한 ‘2017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승훈 사장은 모두 인사말을 통해 “위기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으며, 기업의 성패는 그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그 위기로부터 또 다른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정과 혁신으로 이 위기를 돌파하고, 해외사업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공사 경영진과 해외조직 대표자들은 각 사업별 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역량을 확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 해외사업 현황은 13개국 24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생산 단계인 사업은 미얀마 A-1/A-3 사업 등 10개 사업으로 2016년 생산량은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452만톤에 기록할 것으로 가스공사 측은 전망한다.

2011년부터 2013년 중 85Tcf에 이르는 대규모 가스를 발견한 모잠비크 Area 4 사업은 1단계로 370만톤 규모의 FLNG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투자의사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주요 성과로는 호주 GLNG 사업은 올해 11월 2개 Train(350만톤/연)을 종합 준공하고, 안정적으로 LNG 생산하고 있고, 우즈벡 수르길 사업은 11월 상업생산을 선포하고 현재 안정적으로 가스화학 플랜트를 운영 중이며 향후 연평균 840억원의 수익을 가스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Shell, ExxonMobil, Total, (NIOC 등) 3개 이란 국영 에너지 기업 등과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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