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시설원예단지 조성 3자협약

▲ 김용학 서부발전 태안건설본부장(왼쪽부터), 한상기 태안군수, 김욱래 원북면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지난달 16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군사 한상기) 및 원북면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욱래)과 함께 태안화력 온배수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3자간 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은 사업대상지 내 작물 재배를 위한 성토 및 관정개발, 그리고 농업용수 이송관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2014년 10월부터 태안군과 함께 TF팀을 구성, 태안화력 온배수 폐열을 활용한 지역상생 및 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모색해 왔다. 시설원예단지 조성사업은 온배수 양식장과 함께 1단계(시범단지) 사업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 태안군, 서부발전이 함께 공동추진한 정부3.0의 모범사례로 서부발전의 설계, 기술, 자원의 개방, 공유 및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지역주민의 경험과 니즈가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태안군과의 환경협정에 따른 온배수육상해수양식장 건설과 시설원예단지 조성은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