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봉화ㆍ의성ㆍ군위 천연가스 공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지난 2일 봉화관리소에서 열린 천연가스 공급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경북 북부권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됐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2일 봉화관리소에서 천연가스 공급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스공급을 개시했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봉화, 의성, 군위 등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사업이 완료됐다.

경북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약 1245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10월까지 약 3년간 경북지역에 총 9만 명의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경상북도 북부권 천연가스 공급을 통해 혹한이 예상되는 올 겨울, 해당 지역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5일 군위로의 천연가스 공급을 끝으로 최종 완료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가스공사 장진석 공급본부장이 참석해 관련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적기에 공사를 완료한 임직원 및 협력업체들을 격려했다.

가스공사는 깨끗하고 저렴한 천연가스 공급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민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