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기준 재정립ㆍ성과지표 개선 등 호평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도입한 통합경영관리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에너지 유관기업으로 확산 중이라고 밝혔다.

통합경영관리모델은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미국 엑셀론사 및 프랑스 EDF사의 경영관리체계를 참조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반안전요건(GS-R-3)을 반영해 한수원이 독자 개발한 관리모델이다. 원전 관련 기능영역과 프로세스의 표준화, 본사·사업소의 역할과 책임의 명확한 명시, 업무기준 문서의 재정립, 성과지표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의 기술자문 점검단은 본 모델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본 모델에 대한 한수원 임직원들의 긍정적인 인식도도 자체 조사 결과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수원에 따르면 본 모델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유관 에너지기업들의 벤치마킹 요청도 계속되고 있다.

박병근 한수원 경영혁신실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통합경영관리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뿐 아니라 정부3.0에 따라 적극적으로 본 모델 관련 정보를 폭넓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수원 통합경영관리모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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