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에도 안전ㆍ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 예정

▲ 장진석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앞줄 오른쪽)이 경북 외동관리소를 방문해 불시 설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5일 경북 외동관리소에서 승압설비 적기 가동여부에 대한 불시 훈련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증가에 따른 공급배관 압력저하 가능성에 대비한 훈련이다. 배관운용의 체계화를 통한 승압설비 가동시기의 예측 정확도 향상 및 적기 가동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산업단지가 밀집돼 동절기 수요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울산‧부산권역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훈련의 실효성을 강조했다.

장진석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하는 동절기 한파에도 중단 없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며, “동절기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달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동절기 안정 공급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종합대책에는 공급관리소 367개소에 대한 종합점검, 설비 고장을 대비한 긴급보수조직의 24시간 운영, 비상대책반 가동 등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내용들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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