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에너지신문]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숲만큼이나 깨끗한 산림청 청렴문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4년 연속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청렴도를 측정하기 위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 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사에서는 내·외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 대한 설문 결과에 부패 사건 등 감점을 적용해 청렴도 지수를 산출한다.

산림청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07점으로, 중앙행정기관(Ⅱ유형) 청렴도 평균 7.75점 보다 0.32점이 높았다.

산림청은 기관청렴도 향상을 위해 그동안 취약 분야 공직점검을 강화하고 민원사무평가제(Clean-Call), 부패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법인카드 사용실태 모니터링 등의 부패예방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왔다.

아울러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5시간), 청렴서약과 청렴결의대회, 청탁금지법 순회교육,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등 청렴 자정활동도 강화해 왔다.

최재성 법무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청렴 수준을 좀 더 높이기 위해 공직기강을 보다 엄정히 하고, 정부 3.0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청렴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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