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경영 리스크 예방 및 재발방지 노력 인정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9일 (사)한국감사협회 주관으로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한국감사인대회’에서 최우수 내부감사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이날 김명석 공사 감사실장은 내·외빈 및 참석자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 사례 발표를 시행, 호응을 얻었다.

‘2016 한국감사인대회’는 감사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감사협회가 국내 내부감사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감사기준(IIA)에 부합하는 감사활동과 조직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선정해 시상하는 대회.

▲ 권영상 한국감사협회 회장(왼쪽)과 최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청탁금지법 시행과 관련하여 감사 대응 방안을 마련, 예방중심의 감사 대응체계 구축 및 위반행위 신고에 대한 조사체계 구축, 공정감사지원관 제도를 도입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체감사활동을 지원하고, 소명인의 입장을 대변하고 방어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또한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내부통제 점검체계를 재정립하고 리스크네비게이션 맵을 활용한 취약분야 발굴 및 실지감사 실시, 방만경영 요인 발생 시 1차적으로 실무부서가 자체적으로 점검·확인하여 그 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아울러 2차로 감사실이 점검, 유사사례 재발을 방지하는 방만경영제로스퀀스를 도입하는 등 리스크 사전예방 및 방만경영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공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난방공사는 감사원 '자체감사활동심사' 결과 3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 및 감사원장상 수상, 국민원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평가 4년 연속 1등급 및 2년 연속 1위, 대통령상 표창 등 대외적으로 다수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최회원 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공사가 추진해온 감사역량 향상 및 공정하고 청렴한 회사를 만들고자 했던 노력이 권위있는 기관에서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우리 공사의 감사역량을 높이고 더욱 더 청렴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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