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올돌매트, 올해 ‘Good Design’으로 선정
항아리 형상에 한국미 강조, 안전성과 편리성 고려

▲ 귀뚜라미, 온돌매트 2016년 우수디자인(GD) 선정

[에너지신문]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면서 동절기 난방아이템으로 온수매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관련시장이 커지며 여러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제품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들 제품중 어떤 제품의 디자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까?

귀뚜라미의 온수매트가 한국디지인진흥원이 주관한 ‘우수디자인(GD)’ 제품으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우수디자인(GD)’ 상품에 ‘귀뚜라미 온돌매트’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부드러운 곡면을 이용해 하부가 넓은 낮은 항아리 형상으로 한국적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전성과 사용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품을 디자인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래로 갈수록 넓어져 제품 전도를 방지하고, 부딪힘에 대한 안전사고에도 피해가 없도록 배려했다.

또한, 제품 상부에는 탈착식 리모컨이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물 주입구 역시 넓은 깔때기 형상으로 물 주입이 손 쉬우며, 제품 아래에는 전원코드 정리 공간을 마련해 사용 후 보관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안전성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귀뚜라미 온돌매트는 넘어져도 온도조절기(보일러) 내의 뜨거운 물이 넘치지 않도록 밀폐형 동력방식 구조로 만들져 안전할 뿐만 아니라 물의 증발을 최소화해 잦은 물 보충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또 원터치 자동 물 빼기 기능을 탑재해 버튼 하나로 온도조절기(보일러)와 매트 안의 물을 완벽히 배출시켜 준다. 겨울철 사용이 끝난 후 제품을 보관할 때 편리하다.

회사 관계자는 “온수매트는 전원만 연결하면 바닥 난방을 쉽게 체험할 수 있어서 세계 시장에 온돌 문화의 우수성을 쉽고, 효율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제품이다”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국내 시장이 뒷받침 돼야 하는데 귀뚜라미는 2011년부터 온수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로부터 우수디자인까지 받게돼 앞으로 제품의 해외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디지인진흥원이 선정하고 있는 우수디자인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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