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선정 노력...대상에 박웅 아부다비지사장

▲ 이관섭 한수원 사장(왼쪽)과 박웅 아부다비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이 15일 경주 본사에서 제3회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시상식을 갖고 사내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지난 2014년 제정된 자랑스런 한수원人상은 한수원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고 뛰어난 업적을 낸 직원에게 수여하는 한수원 최고 영예의 상.

한수원에 따르면 공정한 수상자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단 구성에 신중을 기했고, 다양한 검증 단계를 거쳤다. 우선 홈페이지 및 각 부서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에 대해 본사 처·실 및 사업소에서 1차 평가를 실시했다. 또 후보자들의 공적에 대한 진위여부 및 평판조사 등을 위해 별도의 검증과 설문조사의 과정을 거쳤다. 심사위원은 총 15명으로 구성했으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심사위원의 비중을 50%로 했다.

올해 자랑스런 한수원人상 대상은 박웅 아부다비지사장에게 돌아갔다. 박 지사장은 UAE 원전사업 수주 및 성공적 이행, UAE원전 운영지원계약(OSSA) 체결 주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고, 동료들로부터도 좋은 평판을 들었다.

아울러 안전부문상은 조성득 고리2발전소장, 소통 부문상은 이영호 지역상생협력처 지역소통팀장, 창의 부문상은 김대웅 중앙연구원 설비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각각 수상했다.

박병근 한수원 경영혁신실장은 “이번 시상이 정부3.0에 따른 소통·공유의 확산, 직원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직원들의 힘을 모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이관섭 사장 등 본사 및 각 사업소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에 따른 사장 축사 및 경과보고, 경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