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신뢰성 입증ㆍ사업화 지원 결실

▲ 강수진 한국동서발전 상생기술처장(앞줄 가운데) 및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은 15일 울산 본사에서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신뢰성 입증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제3회 중소기업제품 시범설치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범설치사업은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을 동서발전의 발전설비에 적용,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 입증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시범설치사업 적용제품 우수사례 발표 △우수 중소기업에 포상 수여 △중소기업 노고에 대한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8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설치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시범설치사업이 완료된 43건의 중소기업 제품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

No

품목명

적용처

지원기업

1

석탄화력 회처리 시스템용 펌프 베어링 어셈블리 국산화 기술개발

당진본부

석진E&T

2

Orifice Steam Trap

당진본부

필립엠엔티

3

Gas Turbine Air Filter

울산본부

라피엔

4

SCR 모니터링 시스템 분석기기

호남본부

광성(주)

5

CVP 오메가 스트레이너

동해본부

플로우테크

6

가스터빈 고온부 열전대 개선

일산본부

한울인텍스

▲우수사례에 선정된 중소기업 제품들.

이날 경진대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광성(주)의 관계자는 "동서발전과 함께 추진한 시범설치사업을 바탕으로 총 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지원해준 동서발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경기불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이라며 "동서발전이 지원하는 시범설치사업의 품목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에도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중소기업 혁신활동 지원과 국내외 판로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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