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품질협업시스템' 재구축으로 역량 향상 지원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16일 협력 중소기업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안전품질협업시스템을 재구축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공사 또는 구매업무를 수행하는 사내 담당자와 사외 계약업체간 원활한 안전·품질 업무 협업을 위해 안전품질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용해 왔다. 그러나 협력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 및 품질관련 제도와 절차에 관한 이해가 부족한 실정으로 관련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부발전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기존의 자재중심의 품질업무시스템을 검사항목 중심으로 변경하여 모든 공사와 구매업무에 시스템이 적용되도록 시스템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아울러 강화된 안전제도를 반영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신규로 구축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련 오프라인 업무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고 단계별 가이드라인을 제시, 중소기업 안전관리 업무역량의 향상을 도모했다.

이와 같은 고객 친화적인 노력은 서부발전 내부직원은 물론 최근 중소기업 CEO 4명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발표회에 참여한 한 중소기업 CEO는 “안전관련 시스템이 미비하여 문서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정말 필요한 시스템 개선”이라며 지속적인 고객 맞춤형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하고자 추후 안전 및 품질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중소기업 사용자를 배려한 시스템 개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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