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Gen INT'L’ 참관...기자재 수출상담회 열어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협력중소기업의 북미지역 발전정비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미국 달라스에서 KOTRA 현지무역관 협력을 통해 세계최대 전력기자재 시장인 북미시장 개척을 위한 ‘2016 Power-Gen INT'L’ 참관 및 발전기자재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 발전기자재 수출상담회가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대중소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해 개최됐으며, 남동발전이 KOTRA와 협업을 통해 참가 중소기업의 접수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해 이들 기업의 최적 바이어 매칭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바이어들을 섭외했다.

이를 통해 Luminant 와 JACOBS 등의 현지 유력 전력회사에 직접 방문해 심층상담 및 견적제출, 공동R&D 제안 등이 성사되어 약 150만달러(한화 약 18억원) 상당의 실적이 가시화되기도 했다.

이 같은 남동발전의 시장개척에 대해 달라스 지역 라디오방송 등 현지의 언론사들이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중소기업의 판로지원 및 시장다변화로 향후 북미지역 발전정비시장에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의 전력 기자재가 공급되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KOEN 2025 수출촉진 NEW Vision’ 선포식을 가졌으며 KOTRA와 업무협약에 의거, 협력 중소기업의 중점 수출지역으로 선정된 북미 지역을 비롯해 일본, 폴란드 등 6대 수출 전략거점지역 무역관을 활용해 해외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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