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계층 발굴, 사회적 문제 방지ㆍ정착 기여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원장 이승철)이 대전지역 가족공동체의 멘토 역할을 자처, 주목받고 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22일 중앙연구원에서 대전시, 대전복지효재단과 3자 공동협업으로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가족공동체복원 희망티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15년 대전시, 한수원 중앙연구원, 대전복지효재단의 공동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최초로 추진된 가족공동체복원 프로그램은 지역내 실제적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계층 발굴 및 전문적 사례관리를 통한 '관계 코칭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살, 비행 등의 사회적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 및 정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멘토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은다.
단순 지원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선정(대전시), 멘토링(중앙연구원), 심리 및 정서치료(대전복지효재단)의 체계적 단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중앙연구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6000만원을 재원으로 현재까지 51가구 55명을 대상으로 100여회의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활동한 멘토, 멘티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해 수료증 수여, 활동영상 상영, 소감 발표 및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올해를 끝으로 멘토ㆍ멘티 1기 활동이 마감되며 내년에는 새로운 멘토와 멘티를 선정, 2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승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원장은 "위기가정 아이들 역시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본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한 기업의 결과가 아닌 우리 지역사회의 행복한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