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주배관 7.86km 및 공급관리소 1개소 건설 완료

▲ KOSPO 영남파워가 22일 천연가스공급 기념식을 열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울산 석유화학공단내에 위치한 KOSPO 영남파워㈜(구, 영남화력)에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한다. KOSPO 영남파워㈜는 22일 현지에서 천연가스공급 기념식을 가졌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협력한 지자체(울산시 남구청) 및 가스안전공사, 수요처인 KOSPO 영남파워㈜ 등 유관기관 등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OSPO 영남파워㈜ 천연가스 공급사업은 울산광역시 남구 석유화학공단내에 위치한 기존의 중유발전소인 영남화력을 폐지하고, 동일부지에 총 발전용량 476MW 규모의 고효율 친환경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 울산에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사업비 약 310억원을 투입해 주배관 7.86km와 공급관리소 1개소를 건설했으며, 지역주민 약 5만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가스공사는 매암관리소를 통해 연간 24만톤의 천연가스를 영남파워㈜에 공급, 울산 석유화학단지에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울산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기업과 환경이 공존하는 환경친화형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울산시 환경정책에 부응하고, 울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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