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광해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사업 협약 체결

▲ 한국광해관리공단 김익환 이사장(가운데 좌측)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경원 사장(가운데 우측)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강원도 태백, 강릉 등 폐광 5개 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추진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7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폐광지역 지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 태백, 정선 등 5개의 폐광지역이 우선검토 대상지역으로 강원도의 지리적ㆍ환경적 특성을 고려해 우드칩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결합한 형태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침체된 폐광지역에 지속가능한 신 사업모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발휘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고,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한 수익의 일부는 지역의 장학사업 등 지역 복지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력으로 사양산업의 상징인 폐광지역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메카로 환골탈태하는 새로운 에너지 스토리를 써 나기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익환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석탄산업 사양화에 따라 폐광 지역의 지속가능한 새로운 사업모델이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