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한전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사업과 연계,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춘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기술에 한전의 시장경험과 글로벌 인프라를 지원,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육성하는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정부의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과 한전의 'KEPCO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이 결합된 상생협력플랫폼 사업이다.

정부와 한전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창업기업에 아이템 보강 및 사업화, 시장전문가 멘토링, 사업모델 혁신, 투자연계 등을 지원, 신속한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총사업비(1차년도) 60억원을 투입, 50개사를 집중 육성하게 되며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IoT, 에너지 빅데이터, EMS, EV, ESS 등이다.

육성유형 유형은 창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 모집 특성에 따라 2개 트랙으로 구성,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등에 소요되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세창 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한전의 상생협력에 대한 강력한 추진으로 진흥회도 지난 2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을 조직에 편제, 수요자인 한전과 공급자인 산업계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우리 진흥회의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설립목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진흥회는 앞으로도 한전과 산업계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소통과 다양한 사업을 도출, 우리나라 전기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해 충실하게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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