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조성한 2천만원 소외계층에 지원

▲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장광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부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용진)는 29일 본사에서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행복에너지 바우처’ 기부 행사를 갖고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2000만원을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행복에너지 바우처’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에너지바우처’의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못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서발전이 만든 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와 사옥 계단오르기를 통한 건강포인트 적립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동서발전은 직원 한명이 하루동안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사용했을 때 5000원에 해당하는 1포인트씩을 적립해줬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부금만 내는 것이 아니라 기부 과정에도 동참하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대해 느끼는 임직원들의 의미도 더욱 커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서 에너지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지원 대상자 및 후원 범위를 확대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에너지바우처 사업을 통해 소외 이웃 100여 가구가 난방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연탄, LPG 등) 지원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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