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수시배정 통해 95억 교부키로

[에너지신문] 내년도 예산 편성 불발로 중단위기를 맞았던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이 최근 기재부의 예산 교부 결정으로 일단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수시배정을 통해 내년도 군단위 LPG 배관망 사업에 예산 95억을 교부키로 결정했다.

배정된 예산 규모는 화천, 청송, 장수 등 내년 착공을 앞둔 3개 군의 LPG배관망 사업 총사업비 475억 중 1/5에 해당하는 규모다.

각 군별로 보면 화천군의 경우 총사업비 170억중 34억이 배정됐으며, 청송군은 총사업비 140억중 28억, 장수군은 총사업비 165억중 33억이 각각 배정됐다.

기재부의 수시배정 예산 교부로, 중단 위기를 맞았던 군단위 LPG배관망 사업은 일단 공사 중단이란 급한 불은 끌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LPG배관망사업단 측은 이번 교부 예산으로 3개 군에 대한 사업을 개시하고, 추후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추경예산 편성 등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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