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V 업계 재도약의 해 기대

[에너지신문]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을 정도로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혼란과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천연가스차량업계 역시 유가 하락에 따른 상대적 가격 경쟁력 약화와 친환경차량 보급과 관련된 정부 정책의 기조 변화, 미세먼지로 인한 인체위해성 부각 등 수송분야에 있어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7년 새해를 맞이해 중점 추진할 사업은 충전인프라 확충과 고마력 엔진 개발을 통한 차종다변화입니다.

그동안 협회가 관련 업계와 다양한 협의를 한 결과 천연가스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가장 큰 애로사항이 충전 인프라 부족임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탑승자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고마력 엔진 개발 역시 매우 중요한 사항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회원사를 중심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전세버스, 광역버스 등으로의 천연가스차종 확대를 위한 방안을 강구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협회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천연가스차량업계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2017년은 세계적인 친환경정책 기조 아래서 NGV 업계가 재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바라며, 다 같이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합해 또 다른 성취가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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