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명’의 자세로 화합 기대

[에너지신문]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전기인 여러분 모두,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 여파로 전기업계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이었으며, 올 한해도 사회적, 경제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회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이뤘으며 올해도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선 협회 교육관을 매입한 후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 산업현장의 기술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지난 11월 4일 심사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27억원이라는 사업예산을 평가받았으며, 이 사업은 협회 교육관 증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특히 협회 주도로 전력기술관리법령과 전기사업법령의 개정 등 법·제도 개선을 20대 국회에서 다시 한 번 적극 추진함으로써 업무영역을 다져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전기산업 발전과 전기인의 권익향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회원과 협회가 힘을 합쳐 한목소리로 일치단결하는 한 해가 되도록 힘써야겠습니다. 올 한해도 행복하고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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