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기관 도약

[에너지신문] 희망찬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닭 우는 소리가 새벽을 깨우고 새 날이 밝음을 알려오듯이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올해 새롭게 계획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에너지산업계는 본격적인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분주한 해를 보냈습니다. 지난 11월 파리협정의 공식적인 발효와 함께 신기후체제가 출범했으며 전 세계는 기후변화로부터의 회복을 위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에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30년까지 BAU 대비 37% 감축하겠다는 매우 의욕적인 목표를 제시하며 전지구적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2017년은 세계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에너지공단은 사업추진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핵심역량을 강화해 고효율, 녹색, 저탄소시대를 선도하는 에너지·기후변화대응 전문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계획입니다.

불확실한 에너지시장 환경변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해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산업현장에서 협력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롭게 시작하는 정유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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