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술개발원' 개원...발전솔루션 상품화

▲ 발전기술개발원 개원식에 참석한 동서발전 곤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이 ‘발전기술개발원’을 개원했다. 이번 발전기술개발원 개원은 발전업에서 서비스업으로의 업역 확대가 목적이다.

5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발전기술개발원은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이 보유한 핵심역량을 서비스 상품화 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설립됐다. 동서발전이 발전업에서 서비스업으로 업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발전기술개발원은 17가지 분야의 발전솔루션을 상품화해 민간발전사업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2030년까지 솔루션 사업 매출 2000억원(누계)을 목표로 한다.

17개 발전솔루션은 △ERP 구축 컨설팅 △발전소 건설 △기자재 품질검사 △발전소 시운전 △바이오매스 ENG △신재생 설비 토탈 △Retrofit 설계 △연료구매 △연소관리 △발전소 O&M △스마트 발전소 △발전소 원격감시 △설비진단 △정비체계 진단 △설비관리 △성능‧원가관리 △운전인력 교육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당진화력본부에서 발전기술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용진 동서발전 사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현판제막, 기념식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진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전기술개발원이 핵심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다가올 미래에는 동서발전이 발전 컨설팅 회사로서 서비스 분야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 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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