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에너지신문]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한수원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소중한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최초로 제3세대 원자력발전소인 신고리 3호기 상업운전을 시작했고, UAE 원전의 OSS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경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도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 역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으로 불안감이 상당히 높아진 상태이며 국내 정치적 상황도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했던 것처럼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어려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국민에게 원전이 안전하다는 것을 눈으로 보여드릴 것입니다. 또 원전을 반대하는 사람들과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원전에 불안해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