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협회 주관 실무위 열고 개최 계획 확정

▲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 회의실에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지난 1월 1일부로 공식 출범한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가 내달 8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각 단체 상임임원을 실무자로 하는 실무위원회의를 열고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창립기념식 개최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연합회 창립기념식은 오는 2월 8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하고 정부, 국회, 유관기관 인사와 회원 등 약 350명 규모로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분리발주 사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는 최근 시공기술이 보편화된 아파트공사, 일반 건축물공사, 도로공사까지도 턴키 및 기술제안입찰로 통합발주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하고 전기·통신·기계설비·소방공사의 분리발주를 촉구하기 위함이다.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는 시설공사관련 4개 단체장(전기공사협회, 정보통신공사협회, 기계설비건설협회, 소방시설협회)이 그동안 회장단모임으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해 12월 12일 단체간 상호협력과 발전을 목적으로 연합회를 결성하고 장철호 전기공사협회 회장을 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 2017년 1월 1일부터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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