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 결산

▲ 17일 GS칼텍스가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쌍봉사택 클럽하우스에서 여수 지역아동센터장들과 함께 2016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결산보고회 및 활동사례집 발간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17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쌍봉사택 클럽하우스에서 여수 지역아동센터장들과 함께 2016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결산보고회 및 활동사례집 발간식을 개최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여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맞춤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며 GS칼텍스는 활동사례집 800부를 제작 배포했다고 밝혔다.

배포처는 여수시, 여수교육지원청, 여수 지역아동센터, 여수시 청소년수련관, 여수YWCA,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약 100곳이다.

활동사례집에는 여수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GS칼텍스가 2016년 연중 실시한 직업 체험 활동 내용이 자세히 담겼다. 목공예가, 바리스타, 아쿠아리스트, 간호사, 웹툰작가, 요리사 등 총 12개의 직업 체험별로 교육 내용과 봉사자 역할, 어린이 참여도 및 소감 등을 상세히 기술했다. 사례집은 향후 어린이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여러 기관과 기업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낼 것으로 GS칼텍스는 기대하고 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이 될 여수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주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여수 지역아동센터 9~10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6년은 ‘잡(job)아라, 나의 꿈’을 주제로 연인원 1000여명에 달하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단체 견학 위주의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맞춤형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5~7월 적성 검사와 인성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올바른 직업관을 배우며 8~11월 본격적으로 간호학원, 미용 아카데미, 도예공방 등 ‘마을 속 직업학교’를 찾아가 실습하며 미래의 꿈을 다졌다.

직업 현장의 종사자들은 생업을 잠시 미뤄두고 정성을 다해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직업 체험을 이끌었다. 연인원 260여명의 GS칼텍스 여수공장 봉사자들이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멘토로 활약했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직 뚜렷한 꿈과 목표가 없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현실적인 직업체험을 하고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지난 7년간 자신의 꿈과 비전을 키운 어린이들은 4000여명에 달한다. 누적 연인원 2000여명에 달하는 GS칼텍스 여수공장 자원봉사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들의 활동을 도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GS칼텍스는 지역의 미래 꿈이 될 아동들이 세상이라는 큰 무대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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