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참여기업 모집…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 제고 방침

▲ 설명회 부스에서 자원개발 업계 관계자가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광물자원공사(사장 김영민)가 침체된 자원개발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68억 예산의 민간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업별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물공사는 올해 사업단계별 해외자원개발조사사업을 실시해 기술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유망사업 매칭서비스, 상시 기술컨설팅을 지원해 민간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의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유망사업 매칭서비스는 공사가 발굴한 유망사업 정보를 민간에 제공하고, 해당사업 투자 시 탐사사업 전 단계(계획수립, 현장조사 등)에 거친 기술자문을 제공한다. 또 기술 컨설팅 지원사업은 사업 단계별 기술 현안사항에 대해 고급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연매출 10억 이하의 영세광산이 80%이상인 국내 실정에 맞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신규 창업한 광산에는 광량확보를 위한 정밀조사, 탐광시추를 지원하고 중소규모 광산에는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전문기술을 지원한다.

성숙기에 들어선 중형광산에는 현장연계형 연구개발 지원으로 대형광산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다.

이 밖에 광산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을 지원하고 해피 시이오(Happy CEO), 마이닝 네이버후드(Mining Neighborhood) 등 중소기업의 혁신활동과 기술지원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지난 17일 광물공사는 강원 원주 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국내외 광물자원개발 관련업체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는 국내 자원개발 업계를 대상으로 전년도 사업실적과 당해년도 사업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초 열리고 있다.

김영민 사장은 “자원업계의 필요에 귀를 기울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을 다하겠다”며 “침체된 자원개발업계에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외지원사업 세부사업 및 2017년도 예산> 

분류

사업명

세부내역

예 산

(백만원)

국내

지원사업

일반광업 육성지원 사업

- 광량확보, 광업선진화 

- 광산안전시설 지원

13,830

동반성장 함성 프로그램

- 산업혁신 3.0운동, 

- 맞춤형 인력양성·취업연계사업

- KORES 고용안정 지원사업

국내자원산업자금 융자

- 광업자금, 가공자금, 석재자금

광물자원개발 전문인력 

양성사업

- 광업 초급관리자 및 전문인력

293

해외

지원사업

유망사업 매칭서비스

- 유망사업민간제공 

- 탐사사업기술지원

2,706

해외광물자원개발 조사사업

- 조사사업 

- 기반구축사업

기술컨설팅 지원사업

- 중간기술자문 

- 상시 기술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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