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ㆍ환경재단, 공동 개발 교육프로그램 ‘반짝반짝 에코스쿨’

[에너지신문] 한국다우케미칼(주)(대표이사 유우종)은 환경재단과 함께 개발한 ‘기후변화 교육키트’가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다우케미칼과 환경재단이 1여년간 연구를 통해 지난 2015년 7월에 공동으로 개발한 기후변화 교육키트 ‘반짝반짝 에코스쿨’은 창의적인 에너지자립 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환경교육 기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가 일선 학교에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기후변화 교육키트’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시청각교육 및 보드게임을 통해 기후변화의 원인과 현상을 인지할 수 있으며 직접 친환경 마을을 건설해 친환경에너지를 마을에 공급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반짝반짝 에코스쿨’은 형식적인 환경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참여형 교육키트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제는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프로그램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이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사회 환경 교육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며 객관적인 인증심사와 사후관리로 믿을 수 있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후변화 교육키트가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음으로써 교육 참여자와 운영자간 신뢰감을 높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안전 관리 계획의 수립 및 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검토되며 우수 인증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 및 시상, 우수 환경교재 및 환경교구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유우종 한국다우케미칼 대표는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기후변화 교육키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에너지 자립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환경교육 일선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활용되는 콘텐츠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우케미칼은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서울 및 경기 지역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방문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15년 76학급(1832명), 2016년 73학급(여름방학 공개수업 포함 1785명) 등 총 149학급(361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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