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쿠스 엑스포 참가, 러시아법인 공식활동 개시
가스보일러, 온수매트 등 6개 핵심기술 집중 홍보

▲ 귀뚜라미의 2016년 러시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6) 참가 모습.

[에너지신문] 귀뚜라미가 러시아 냉난방 시장 공략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21회 쿠르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 참가했다. 올해로 9년 연속 참가다.

(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 www.krb.co.kr)는 7일부터 10일(금)까지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쿠스 엑스포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인 ‘Aqua-Therm Moscow 2017’에 9년 연속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1996년 러시아 시장에 처음 진출해 현재 80개의 지역 판매 파트너사를 구축하고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러시아 법인(KITURAMI RUS)을 신규 설립하고 올해 첫 공식 활동으로 이번 전시회를 참가했다.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올해 러시아내 유통망을 150개까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90㎡(약 27평) 규모의 독립부스로 참가해 가스보일러, 사물인터넷(IoT), 기름보일러, 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온수매트 등 6개 분야의 핵심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기술을 총 집약한 △AST 콘덴싱 △트윈 알파 △콘덴싱 콤비 △저녹스 AST △저녹스 하이핀 등 가스보일러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2017년형 귀뚜라미 온돌매트’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첫 소개한다. 귀뚜라미는 온돌매트 신제품을 수출 주력 제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해외 인증 4개(중국인증, 북미규격인증, EU통합규격, 일본 전기제품 및 공산품 인증)를 획득한바 있다.

귀뚜라미 러시아 법인(KITURAMI RUS) 관계자는 “러시아의 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위기가 오히려 기회인만큼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을 통해 파트너社를 확보,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해말까지 150개 파트너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Aqua-Therm Moscow 2017’은 지난해 30개 국가에서 651개 업체가 참가했고, 각국의 바이어를 포함해 2만7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국제적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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