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기후변화대응ㆍ미세먼지오염개선 정책 제언 등 발표 진행

[에너지신문]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 세제 개편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마련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조경태 의원(새누리당ㆍ부산사하구을)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에너지세제 개선 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오염개선을 위한 환경ㆍ에너지 정책 및 제언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세제 개선 방향 등 2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 후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조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에너지 가격에 사회적 비용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이를 친환경과 안전 그리고 에너지안보까지 고려한 효과적인 에너지세제 개편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수십 년간 고수돼 온 경제성 중심의 에너지세제 정책에서 벗어나 에너지 사용을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깨끗한 대한민국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에너지 세제 정책을 구현하는 데 본 토론회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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