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이해 통한 원자력 안전 확보 기대

▲ 원자력시스템 엔지니어링캠프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가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및 한국전력기술과 공동으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중앙대학교에서 ‘제2회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링 캠프’를 열었다.

원자력 산업은 다양한 공학 분야의 집합체인 융복합 엔지니어링이므로 원자력 안전의 확보를 위해서는 원전 시스템의 전체적인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국제핵비확산, 발전공학 및 원자력발전 일반, 원자로 계통설계, 원자력 기계계통 설계, 원자력 계측제어 설계, 원자력 전력계통 설계 및 원자력 KEPIC 코드 등 융복합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에 꼭 필요한 7개 분야가 소개됐다. 이는 원자력 관련 기업이나 기관 입사를 위한 시험 및 면접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는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신설된 학부로 원자력, 발전기계 및 발전전기 등 3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말 첫 졸업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한수원, 한전기술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두산중공업 등 민간기업, 연구소 등 다양한 원전관련 기업 및 기관에서는 중앙대의 우수한 ’원자력 시스템 엔지니어‘의 배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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