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KIPIC사 부사장 초청 LNG기지 운영노하우 및 기술력 선보여

▲ 고수석 한국가스공사 생산본부장(맨 오른쪽)이 쿠웨이트 KIPIC사 관계자들에게 국내 LNG 기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쿠웨이트 알주르 LNG기지 운영사업 수주에 본격 나선다.

가스공사는 14일 인천 LNG기지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화학회사인 KIPIC사(Kuwait Integrated Petrochemical Industries Company) 아흐마드 알 제마즈 (Ahmad Saleh Al-Jemaz) 천연가스ㆍ석유화학 분야 부사장을 초청해 알주르(Al-Zour) LNG기지 운영사업(Operation & Maintenance) 수주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

알주르 LNG기지 프로젝트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3월 수주에 성공한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이 프로젝트에서 자회사인 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시운전 및 운영매뉴얼 작성, LNG탱크설계 및 기자재 구매 등 총 미화 6000만 달러 규모의 역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은 기존 수주사업 외 LNG기지 운영사업을 추가적으로 수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가스공사는 아흐마드 알 제마즈 부사장에게 국내 LNG기지 운영현황 및 해외 LNG기지 사업 추진현황 소개 등을 통해 가스공사가 보유한 30년 이상의 LNG기지 운영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였다.

고수석 가스공사 생산본부장은 “가스공사의 LNG기지 운영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써 쿠웨이트 알주르 LNG기지에서도 최상의 능력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며 운영사업 수주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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