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명에 9억원 전달…취약계층도 빼놓지 않아

▲ 전기공학 전공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왼쪽)이 장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전국 전기공학 분야 성적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전은 전기공학 전공을 운영하는 전국 74개 대학교 및 8개 대학원의 학생 106명에게 21일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약 9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 제도는 전국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추천한 197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한 106명, 특히 농어촌자녀·다자녀·장애인·한부모가정 등 가정형편과 사회공헌활동, 성적 등의 종합평가로 장학생을 선발해 성적우수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자녀도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전은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장학생과 한전 직원간의 멘토링 협약으로 대학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쌍방향 의사소통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조환익 사장은 장학생들에게 “전공지식과 더불어 융복합적 사고와 미래에 대한 도전정신, 그리고 배려와 공감 능력을 갖추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한전은 장학제도와 함께 주요대학에 융복합 인재클러스터를 운영함으로서, 적극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우수인재 발굴과 국민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 구현을 목적으로 ‘05년부터 13년간 전기공학도 59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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