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주 구간 20㎞ 검사 결과…올해 440㎞ 검사 계획

▲ 한국가스공사 직원이 배관 내부 검사기계인 인텔리전스 피그를 들여다보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24일 익산과 전주에 걸친 천연가스 주배관 20㎞에 대한 배관 검사를 시행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현재 전국 약 4672㎞에 달하는 천연가스 주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장기운영배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위해 매년 주배관 약 300㎞을 정밀검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검사구간을 50% 가량 확장시켜 약 440㎞를 검사할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배관검사는 배관 내․외부의 물리적 결함 및 부식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배관내부 주행형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배관 보수 및 교체 등을 통해 배관의 수명과 안전성을 연장하게 된다.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주기적인 배관검사를 통해 만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한국가스공사의 배관 정밀검사 로봇 '인텔리전트 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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