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2500억의 수출성과 거둬

[에너지신문]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협력 중소기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부발전은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개 협력중소기업과 중부발전 수출지원팀으로 구성된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말레이시아와 독일, 이탈리아에 파견한다.

장보고 개척단은 GE, SIEMENS 등 해외 발전설비 기업에 국내 중소기업 벤더를 등록하고 해외 바이어 대상 수출 상담회 개최, 공장방문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 제품을 소개하는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장보고 개척단에는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인 한성더스트킹, 해강알로이 등 총 2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중부발전은 이미 2010년부터 협력기업 수출확대 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해 2500억여원의 수출성과를 거둔 바 있다.

장보고 개척단을 인솔하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들이 중부발전의 해외발전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중부발전은 가진 모든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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