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9%…여전히 높은 세금비중

[에너지신문] 국내정유사의 경유가 국제경유가보다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에너지컨슈머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단장 송보경)에 의하면 1월 국내 정유사의 경유가 인상폭이 국제경유가 인상폭보다 컸다.

1월 국제경유 가격은 리터당 10.70원 인상한데 반해, 정유사 공급가격은 리터당 18.88원을 인상해 리터당 8.18원 더 인상했다.

주유소 판매가격은 리터당 21.17원 인상했다.

또한 12월부터 1월까지 주유소 판매가격 중 36.48%가 국제경유가격이지만 세금은 52.99%로 세금비중이 여전히 높았다.

한편 정유사 간 공장도 가격은 현대오일뱅크가 최고가가 가장 많았고 최저가는 SK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둘의 차이는 1월 4주에 1리터당 최고 124.99원, 12월 2주에는 51.05원까지 차이났다.

주간 정유사별 주유소 가격차이는 SK에너지가 가장 비쌌으며, 최고가와 최저가인 알뜰주유소와는 평균 리터당 57.66원 차이였다.

1월 1개월 간 주유소 가격 지역별 평균가격은 서울이 1401.978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낮은 곳은 전북으로 1277.16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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