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명 모집 1만 289명 응시 ‘137대 1’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은 지난달 24일 마감한 2017년도 정규직 채용형인턴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최종 75명 모집예정에 1만 289명이 응시, 13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직무별로 사무직군에서 19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한국남동발전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3월 중 NCS기반의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대졸수준은 4월, 전문대졸과 고졸수준은 8월부터 각각 인턴을 시작해 6월과 12월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지난 2015년부터 NCS기반 채용제도를 전면 도입해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으로 우수인재를 선발하고 있는 남동발전은 열린 고용 및 사회형평채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채용제도를 시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본사 이전 지역인 경남인재 채용 10% 할당제를 시행해 지난해에만 약 18%의 경남인재를 채용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취업정책에서 소외될 수 있는 전문대졸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전문대졸자를 구분해 선발 중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2017년도 채용인원의 약 65%를 상반기 내에 채용 완료, 청년고용난 해소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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