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우수’ 등급 획득

▲ 가스안전공사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016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이행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4개의 등급(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 대상인 58개 공공기관(공기업형 25개, 준정부형 17개, 기타형 16개) 중 준정부형에 속한 공사는 2011년 처음 평가대상이 된 이래,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제도 도입 후 공공기관으로서 최초로 달성한 성과다.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관이 될 수 있었던 데는 공사 최초 내부 전문가 출신인 박기동 사장의 강한 의지가 바탕이 됐다”면서 “박기동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업계를 향해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선포하고, 이를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및 기관장 성과목표에 반영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의지를 다졌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공사 정관 설립목적에 ‘가스안전산업 육성지원’을 추가해 대내외 추진동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중소기업 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 판로개척 지원’의 일환으로 공사의 국내외 인프라와 대기업, 국내외 인증기관, 정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지원 협력 플랫폼을 마련했다.

또 다변화되고 있는 가스안전산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가스안전분야 글로벌 기술을 확보해 기술이전 및 컨설팅, 공동연구 등의 기술교류를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이전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92.1%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밖에도 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산업혁신운동’ 사업을 더욱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3개사를 공개 모집해 공사 전문성을 활용한 기술ㆍ공정ㆍ경영 및 안전분야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2016년에는 중소기업 시장감시 업종 중 하나인 LPG판매업종을 추가 모집해 안전사업장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LP가스업계에 희망을 주기도 했다.

박기동 사장은 “5년 연속 동반성장 최고등급 달성은 공사의 동반성장 활동이 국민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스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공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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